월간<중국>창간 15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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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10-12 14:54 조회31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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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앞줄 왼쪽 일곱번째)를 비롯해 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권병현 전 주중대사(앞줄 왼쪽 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싱하이밍 中대사 "中-韓 양국민 편리한 왕래와 소통 위해 노력할 것"
11일 서울 풀만 호텔에서 '한중관계 발전 제언 세미나 및 월간 <중국>(한글) 창간15주년 기념식' 개최
- 호연(浩然) 객원 기자 atomy770210@gmail.com
- 등록 2023.10.12 10:07:13
다문화채널 호연(浩然) 객원기자 | 한중우호연합총회(총회장 우수근)는 지난 11일, 주한중국대사관 · 중국외문국과 함께 '한중 관계 발전 제언 세미나 및 월간 <중국> 창간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중국대사관 · 중국외문국 ·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주최하고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 한중글로벌협회가 주관 단체로 참여했으며 한중 양국의 우호교류협력을 바라는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 50여명이 함께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양국 국민의 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양국 국민의 왕래를 위한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15년 동안 ‘중국’(한글)은 창간이래 초심을 잃지않고 중국사회의 발전을 기록했고, 한국 독자들로 하여금 진실된 다원화 중국을 실감나게 알고 느끼게 하는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했다.

싱 대사는 이어 “한중 양국 민간차원의 이해를 돕고 창구와 교량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했다”고 찬사를 보내면서 “한국 국민들이 직접 중국각지를 방문해서 ‘중국’에서 묘사한 중국을 몸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현 전 주중한국대사는 축사에서 “한중 두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경완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 센터장은 축사에서 “국가가 성립한 이래 각국은 타국과 교류하면서 제도와 문물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장점을 취해 왔다” 며 “한중 양국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인문학적 성숙을 토대로 한 단계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외문국의 가오안밍 부국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중한 우호에 입각해 여러 귀빈들을 초청하여 양국 관계 개선 및 발전, 민간우호협력 교류 등에 의견을 나누는 매우 뜻 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양국 우호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한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중관계 발전방안 제언 세미나에서는 정영진 한중법학회 회장, 김용경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안동규 한중우호연합총회 충남지회 부회장, 이성 한중글로벌협회 고문, 이정학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이사장이 한중관계 개선 방안에 대하여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중우호연합총회의 우수근 총회장은 “한중 양국은 저변 문화와 관습, 일상생활 양태 등, 삶의 근본적 요소들이 매우 유사하다” 며 “양국의 근본적 긴밀함을 제대로 인식하고 서로를 잘 이해하며 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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