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국 74주년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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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10-12 10:07 조회2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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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국 74주년 리셉션...."한-중 수교 31년, 미래도 협력과 우호로 정진하자"
주한중국대사관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4주년 초대회 개최
싱하이밍 대사 "중-한은 이사할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
- 호연(浩然) 객원 기자 atomy770210@gmail.com
- 등록 2023.09.28 19:04:28
다문화채널 호연 객원기자 | 지난 26일 주한중국대사관이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4주년 경축 초대회’를 개최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부인 탄위쮠 여사 및 주한중국대사관 외교관 ·무관들이 참석했고 한국 측 대표로 정병원 외교부 차관, 홍영표 국회한중의원연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인총협회 회장 등 인사들이 함께했다.
그 외 한국의 정치 · 경제 · 문화 · 교육 · 법률 · 종교 · 언론 등 각계 인사들과 우호 단체 대표, 세계 각국 주한 사절 · 무관 및 재한중국기구 · 유학생 · 화인화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와 부인은 리셉션 시작 전부터 각계 내빈들을 맞이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내빈들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4주년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은 지난 74년동안 세계가 주목 할 만한 경제발전과 사회의 장기적인 안정을 기적같이 이루어냈다”고 강조하며 “시 주석이 10년 전에 제출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이념을 실천함에 있어서 중국은 시종일관 평화 발전의 길을 엄수하고, 세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중국 지혜와 중국 역량을 발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또 “중한은 ‘이사할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천명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동했을 때 사용한 표현이라 더 주목을 받았다.

싱 대사는 이어 시 주석과 한 총리의 항저우 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자카르타 회담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의 공통된 전략 하에 한 · 중 관계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했고, 발전 동력에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장은 축사에서 “한중 양국은 수교 이래 31년 동안 정치 · 경제 · 문화 교류 등 여러 영역에서 수 많은 결과를 이루어 냈다”며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전망하면서 서로 협력하여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역사를 써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영표 한중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4년 전 성립된 중국은 70여 년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세계최대경제체의 일원으로 우뚝 솟아 있고 세계가 주목하는 커다란 발전을 이뤘다. 한중은 오래된 역사문화교류의 역사와 상호 우호적인 민심을 기반으로 수교 이래 많은 영역에서 큰 성과를 창출했다”며 “한중의원연맹은 더욱더 성숙하고 안정된 양국관계를 수립하고 한중간의 도시 우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서 한중 양국의 예술가들이 연출한 고쟁(중국전통악기) · 비파 등 연주와 남고음독창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위 사진)

행사장에서는 '시진핑이 치국이정을 말하다' 시리즈 도서 증정 · 중국 전통주 시음 · 중국 전통 직구공예품 전시 등 이벤트가 준비돼 내빈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었다. (위 사진)


싱 대사는 이날 행사의 주최자로서 리셉션에 참석한 여러 우호 단체 리더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는 등 적극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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