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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협회 본사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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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10-12 09:46 조회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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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精武)협회, 중국 유학생들의 든든한 벗 될 것"...정무협회 본사 확장 이전

지난 9월 23일 정무협회 본사 강남구 역삼동 주택형 사무실로 확장 이전

협회 관계자, 각계 인사와 세종대 · 홍익대 중국 유학생 등 50여 명 참석

지난 9월 23일 정무(精武)협회 한국총회(회장 김형래) 본부 오픈 행사가 강남 역삼동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박남태 호서대 교수(앞줄 가운데), 전춘화 홍익대 교수 (앞줄 왼쪽에서 두 번 째), 이화춘 정무협회 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 째)와 홍익대 · 세종대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지난 9월 23일 정무(精武)협회 한국총회(회장 김형래) 본부 오픈 행사가 강남 역삼동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박남태 호서대 교수(앞줄 가운데), 전춘화 홍익대 교수 (앞줄 왼쪽에서 두 번 째), 이화춘 정무협회 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 째)와 홍익대 · 세종대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다문화채널 호연 객원기자 | 지난 9월 23일 정무(精武)협회 한국총회(회장 김형래) 본부 오픈 행사가 강남 역삼동 정무협회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중국유학생 취업간담회'도 병행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정무협회 한국총회 본부 사무실
▲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정무협회 한국총회 본부 사무실

정무협회는 지난 1990년 중국 상하이에서 무술가 곽원갑(霍元甲) 선생을 숭모하는 체육인들에 의해 재외 중국인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증진 및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지난 7월, 발기인대회를 통해 설립된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상대로 △미디어 홍보 △교육 △문화 △재정협력 △복지협력 △여성/청소년 △행정/법률 △대외협력 등 8개 위원회가 ▲교육사업 ▲문화 체육 활동 ▲회원생활개선 서비스 ▲구호활동 등을 펼쳐나가는 민간단체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250만 명중 중국인은 약 130만 명에 달한다.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한국노총 및 여러 동포단체들과 손잡고 재한 중국동포의 국적취득 간소화 · 생활 법률 상담 지원 ·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멘토링하면서 각종 정책의 입안과 개정 · 건의에도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형래 정무협회 한국총회장(한국노총 다문화위원장 겸임), 김지우 다문화채널 발행인, 이화춘 정무협회 서울지회장(재한동포리더연맹 대표 겸임), 고승택 정무협회 감사 등 협회 운영진 인사들과 김순준 대한노인홀딩스 대표, 장학천 간도(다문화)연대 대표(정무협회 경기1지회 회장 겸임), 육학남 세계한인무역협회 사장(룡상회 상임이사 겸임), 박남태 호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전춘화 홍익대 상경학부 교수, 이승재 원로목사 등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홍익대 · 세종대 중국 유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화춘 정무협회 서울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 전춘화 홍익대 교수(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 장학천 간도(다문화)연대 대표(뒷줄 가운데)와 중국유학생 대표들이 정원에서 담소를 나누고 포즈를 취했다.
▲ 이화춘 정무협회 서울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 전춘화 홍익대 교수(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 장학천 간도(다문화)연대 대표(뒷줄 가운데)와 중국유학생 대표들이 정원에서 담소를 나누고 포즈를 취했다.


정무협회의 업무 중 유학생 취업 아카데미 · 취업 박람회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날 열린 '제1회 중국 유학생 취업 간담회'에도 20여 명의 재한중국유학생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형래 정무협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유학생들에게 “나 자신도 외국 생활을 많이 해서 이국타향에서의 어려움과 서러움을 많이 겪어 여러분의 심정에 공감한다“며 “향후 정무협회는 이화춘 지회장을 비롯한 실무진으로 중국유학생들의 학업과 생업에 어려운 문제들을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여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래 정무협회 총회장이 간담회에서 중국유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자신의 외국생활 경험을 소개하면서 "정무협회가 더 많은 유학생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형래 정무협회 총회장이 간담회에서 중국유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자신의 외국생활 경험을 소개하면서 "정무협회가 더 많은 유학생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춘화 홍익대 교수는 수 년 간 유학생들과 부대끼며 쌓아온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무협회가 유학생들을 돕는 일에 자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겠다”며 “인생의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쌓아서 이 시대를 이끄는 유용한 인재가 되기에 힘써야 한다”고 격려했다.

 

 전춘화 홍익대 상경학부 교수(왼쪽)가 중국유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  전춘화 홍익대 상경학부 교수(왼쪽)가 중국유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이어 이화춘 정무협회 서울지회장과 전춘화 교수가 간담회를 이끌며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고 고민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화춘 지회장과 중국유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지회장은 자신이 유학생활 중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고, 학생들은 큰 공감을 표했다.
▲ 이화춘 지회장과 중국유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지회장은 자신이 유학생활 중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고, 학생들은 큰 공감을 표했다.

이화춘 지회장은 자신의 학생시절 겪은 애환과 고충, 이를 극복하며 느낀 성취와 보람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게 전해 많은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유학생들은 "이국타향에서 가족을 만난 것 같이 반갑다"고 기뻐하면서 자신들의 학업 · 일상생활은 물론 사적인 감정까지 스스럼없이 꺼내 이야기하며 '선배 유학생'의 조언을 구하고 "향후에도 이런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래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간담회 · 포럼 · 아카데미 ·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열 것"이라며 "이런 활동이 중국유학생들에게 한국사회를 알아가고 적응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 더 많은 유학생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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